우리는 특별히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의존할 수 있다.
우리는 몹시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종종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인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지 못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된다.
또 다시 우리는 우리곁을 지켜 줄 누군가가 필요한 상황 속으로 자신이 빠져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선택한 사람은 우리 곁을 지켜 줄 수 없고, 우리와 함께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 사람 없이는 살 수 없고, 심지어 그 사람이 나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나는 시들어 죽어 갈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사람이 알코올중독자이거나 심각한 문제를 가진 사람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시켜 주는 심리적 보호막을 지켜내기 위해 그 사람을 우리의 삶에 계속 머무르게 하려고 학대와 비정상적인 일들을 참아내려 할 것이다.
우리의 필요가 너무 크기 때문에 우리는 하찮은 것이라도 참고 받아들인다.
우리의 기대는 정상치보다 아래로 그리고 우리가 형성하고 있는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하는 수준보다 아래로 추락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덫에 걸린 것처럼 그 자리에서 꼼짝할 수 없게 된다.
동반의존 더이상은 없다 중에서
동반의존으로 부터 자유 http://code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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