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 주셨습니다^^

유아의 심리적 상태는 분열되 있는 것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통합은 건강한 양육자와 관계 속에서 생겨나고요.

통합한다는 것은 분열돼 있는 즉 나쁜 것과 좋은 것을 합치는 것인데요..
나쁜 경험이 많다면 나쁜 내적 대상이 내 안에 나쁜 세력이 커집니다.  때문에 내안에 좋은 대상을 파괴 시킬 수 있기에 보호해야하지요.

의식적인 수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방어 시스템이 가동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합쳐지지 않도록 방어를 하는 것이죠.

쉽게 표현해보자면 폭력적인 사람과 한 방에서 산다는 것은 무척 두려운 일이지요..
이 사회도 그것이 두렵기에 폭력적인 사람들을 교도소에 격리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선한 사람들이 파괴 될까 두렵기에 나쁨의 요소를 격리 시키는 것처럼 서로 분열 시켜 놓는 것입니다.

분열보다는 조금 약한 방어가 splitting이라고 생각하시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