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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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의 글은 강의를 듣고 인간이 이런 존재가 아닌가, 는 생각이 들어 정리한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코헛의 이론이 맞다면 '반영' 하고 '위로' 하는 자기대상의 기능을 내재화는 게 급선무인데, 여기에서 두 가지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1)자기대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체험을 통해서만 그 기능이 내재화되는 것인가요?
반영하고 위로하는 자기대상의 기능이 없는 사람은 결국 이런 기능을 내재화한 사람과의 오랜 관계를 통해서 그 기능을 내재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치료자 외 이런 관계를 오랜 동안 유지해줄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는 자기대상의 기능이 없어서 상대방에게 자기대상으로 역할을 하지 못해 상대방이 반영받고 위로받지 못해 '존재감' 또는 '살아 있음' 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자기애적 상처가 때때로 표출되어 갈등이 잦을테니까요. 결국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는 여러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스스로 반영하고 위로하는 기능을 내재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성숙한 한 사람과의 오랜 관계를 통해지 않고서도 반영하고 위로하는 기능을 내재화할 수 있을까, 입니다.
2)'공감' 에 관해 도움이 될만한 책이 궁금합니다.
강의를 들어보면 반영에서 시작해 반영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영을 강조하셨습니다. 강의를 들은 지금은 저도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공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그런 책들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살아 있는 느낌 - ‘반영’ 과 ‘위로’ vs ‘게임 중독’ 과 ‘성적 도착’]
‘살아 있는 느낌’ –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 및 궁극적인 감정
인간은 ‘살아 있는 느낌’ 이 없으면 견딜 수 없는 동물이다. 이 느낌은 자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역으로 이 느낌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죽은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 인간은 후자는 되도록 멀리하고 전자에 가까워지려고 몸부림 치는 동물이다. 이것은 인간이 걸어가는 방향을 설명할 수 있는 기본전제이다.
‘반영’ 과 ‘위로’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누군가 ‘반영’ 해주고 ‘위로’ 해주면 ‘살아 있는 느낌’ 이 든다. 처음에는 수동적으로 받는 체험을 할 수 밖에 없지만 경험이 누적되면서 이 두 가지 기능은 내재화되고 어느 시점부터는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반영’ 하고 ‘위로’ 할 수 있어 서로에게 ‘살아 있음’ 을 일깨워주는 관계가 가능해진다.
(반영과 위로는 전반적인 자기에 대해 모두 반응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에 서술한 편협한 자기에만 반응하는 것과는 달리 진정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게임 중독’ 과 ‘성적 중독’
반영이나 위로를 받지 못하면 ‘살아 있는 느낌’ 을 느낄 수 없다. 이런 경우 살아 있는 느낌을 맛보기 위해 인간은 자신의 감각을 자극하는 손쉬운 것을 택하기도 한다. 게임 중독과 성적 중독이 그것이다. 궁극적인 것은 ‘반영’ 과 ‘위로’ 이지만 그것을 해줄 사람이 없는 사람은 수시도 공허함이 밀려오기 때문에 게임과 성을 계속 탐할 수 밖에 없다. 그 순간에서만 ‘살아 있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
많은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위로와 반영하는 자기대상의 기능을 가지지 못한 부모도 많은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런 부모는 공부하는 모습 또는 그 결과에 대해서만 자랑스런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기 때문에 아이는 결국 성취에서만 ‘살아 있음’ 을 느끼는 존재가 된다. 게임 중독이나 성적 중독과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공허함’ 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2-07-12 23:07:43 레포트 제출 전용에서 이동 됨]
인간에 대한 코헛의 이론이 맞다면 '반영' 하고 '위로' 하는 자기대상의 기능을 내재화는 게 급선무인데, 여기에서 두 가지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1)자기대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체험을 통해서만 그 기능이 내재화되는 것인가요?
반영하고 위로하는 자기대상의 기능이 없는 사람은 결국 이런 기능을 내재화한 사람과의 오랜 관계를 통해서 그 기능을 내재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치료자 외 이런 관계를 오랜 동안 유지해줄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는 자기대상의 기능이 없어서 상대방에게 자기대상으로 역할을 하지 못해 상대방이 반영받고 위로받지 못해 '존재감' 또는 '살아 있음' 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자기애적 상처가 때때로 표출되어 갈등이 잦을테니까요. 결국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는 여러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스스로 반영하고 위로하는 기능을 내재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성숙한 한 사람과의 오랜 관계를 통해지 않고서도 반영하고 위로하는 기능을 내재화할 수 있을까, 입니다.
2)'공감' 에 관해 도움이 될만한 책이 궁금합니다.
강의를 들어보면 반영에서 시작해 반영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영을 강조하셨습니다. 강의를 들은 지금은 저도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공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그런 책들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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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느낌 - ‘반영’ 과 ‘위로’ vs ‘게임 중독’ 과 ‘성적 도착’]
‘살아 있는 느낌’ –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 및 궁극적인 감정
인간은 ‘살아 있는 느낌’ 이 없으면 견딜 수 없는 동물이다. 이 느낌은 자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역으로 이 느낌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죽은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 인간은 후자는 되도록 멀리하고 전자에 가까워지려고 몸부림 치는 동물이다. 이것은 인간이 걸어가는 방향을 설명할 수 있는 기본전제이다.
‘반영’ 과 ‘위로’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누군가 ‘반영’ 해주고 ‘위로’ 해주면 ‘살아 있는 느낌’ 이 든다. 처음에는 수동적으로 받는 체험을 할 수 밖에 없지만 경험이 누적되면서 이 두 가지 기능은 내재화되고 어느 시점부터는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반영’ 하고 ‘위로’ 할 수 있어 서로에게 ‘살아 있음’ 을 일깨워주는 관계가 가능해진다.
(반영과 위로는 전반적인 자기에 대해 모두 반응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에 서술한 편협한 자기에만 반응하는 것과는 달리 진정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게임 중독’ 과 ‘성적 중독’
반영이나 위로를 받지 못하면 ‘살아 있는 느낌’ 을 느낄 수 없다. 이런 경우 살아 있는 느낌을 맛보기 위해 인간은 자신의 감각을 자극하는 손쉬운 것을 택하기도 한다. 게임 중독과 성적 중독이 그것이다. 궁극적인 것은 ‘반영’ 과 ‘위로’ 이지만 그것을 해줄 사람이 없는 사람은 수시도 공허함이 밀려오기 때문에 게임과 성을 계속 탐할 수 밖에 없다. 그 순간에서만 ‘살아 있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
많은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위로와 반영하는 자기대상의 기능을 가지지 못한 부모도 많은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런 부모는 공부하는 모습 또는 그 결과에 대해서만 자랑스런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기 때문에 아이는 결국 성취에서만 ‘살아 있음’ 을 느끼는 존재가 된다. 게임 중독이나 성적 중독과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공허함’ 을 느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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